영국 택시 ‘블랙캡’, 어쩌다 제주도에 왔지?

영국 런던의 명물 ‘블랙캡’이 제주도에서 ‘택시’ 표시를 달고 있고,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5’를 타고 서귀포 바닷가를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만난 풍경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완성차 업체가 차량을 출품… 기사 더보기

자동차 후진 못하면 조심하세요, 공포의 제주 오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는 정상 바로 아래의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 갈 수 있는 오름이 있다. 서귀포시 중문과 산방산 사이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군산(軍山) 오름이다. 대평리 넓은 들에 우뚝 솟아 있어서 제주도의 오름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치는 제주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감산리 안덕계곡에서 대평리(서난드… 기사 더보기

‘퍼드레기’라는 말

추석을 앞두고 동해 북평장에 가니 사람이 북적댄다. 장터 안쪽으로 들어가니 송이를 팔러나온 장꾼하고 송이를 사려는 사람하고 흥정이 붙었다.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에 갓이 확 펴진 송이가 대여섯 개씩 담겼다. 장꾼은 퍼드레기라서 값도 헐하고 푸짐한 데다 송이 향은 1등품보다 훨씬 진하다면서 말만 잘하면 거저도 준… 기사 더보기

실력으로 일본 누른 한국 학자, 그의 어이없는 죽음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을 그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 서귀포시 토평동 아열대농업연구소. 오늘 뜻밖에도 30여 년 전 제주도의 남국(南國) 정취에 푹 빠졌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갔다. 그리고 ‘나비박사’를 만났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아침에 일어… 기사 더보기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그 누구도 무릎을 꿇는다는, 세월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나는 고교 시절 3년간 신문배달을 했다. 그때는 조석간제라 하루에 두 차례나 신문이 나왔다.게다가 이즈음과 같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단지는 없었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매우 귀하… 기사 더보기

“제주 4.3 희생자 선별적 재심 검토, 이제라도 중단하길”

지난 3월 공표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8월에는 4.3당시 희생자들에 대한 배·보상을 차등 지급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는 법무부가 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에 대해 선별적인 … 기사 더보기

택배도 끊기고… 추석 대목 날려버린 제14호 태풍 찬투

제14호 태풍 찬투(Chantu)의 진로가 오락가락하면서, 애초 예상보다 오랜 기간 제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농가와 농협, 유통 상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하는 데 큰 차질이 발생했다.기상청은 14일까지만 해도 태풍이 상하이 해안에서 2시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4일 밤부터 … 기사 더보기

우산 같이 쓸래요? 공유한 우산만 4000개

집에 가는 길, 예상치 못하게 소나기가 내린다. 우산이 없는 당신이 비에 젖는 사이, 누군가 당신 곁으로 다가와 슬며시 우산을 씌워 준다. 영화 에 나온 이 장면은 드라마 에서 오마주될 만큼 유명한 장면이 되었다.현실에서 이런 일은 일어나기 어렵다. 낯선 사람과 우산을 흔쾌… 기사 더보기

“추석 앞두고 칼호텔 매각, 손 떨리고 불안해 왔다”

(주)한진칼(대표 조원태, 석태수)의 제주칼호텔 매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렸다.한진그룹은 (주)한진칼, 대한항공, 칼호텔네트워크 등을 통해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한진그룹 지주사인 (주)한진칼은 지난 2020년 2월 이사회를 열어 칼호텔네트워크가 소유한 제주 파… 기사 더보기

제주에서 경조사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오늘 모처럼 제주도 결혼 풍습의 일면을 경험했다. 지인의 아들 결혼 잔치 초청을 받아 혼주가 사는 지역의 마을회관으로 갔다. 결혼식은 일요일인 내일 제주시내 호텔에서 하지만 하루 전날 마을잔치에 와도 된다고 해서 간 것이다. 하객 대부분은 마을주민들인 것 같았다. 상차림도 훌륭했다. 생선회, 돼지고기, 전복 등 …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