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만에 세워진 탑,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

‘여기 세우는 이 비는 종교가 무릇 본연의 역할을 저버리고 권세를 등에 업었을 때 그 폐단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교훈적 표식이 될 것이다’ -제주대정삼의사비 뒷면에 새겨진 첫 문장.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한 길가에 비석 하나가 서 있다. 정면에 ‘제주대정삼의사비’라 새겨진 이 비석은 세워진 날로부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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